산방산 근처에 있는 해안으로, 바위 언덕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암이 층층이 쌓여 이루어진 암벽이 만들어낸 무늬가 감탄을 자아낼 정도입니다. 네덜란드의 하멜이 제주도 부근에서 풍랑을 만나 표류된 곳임을 기념하여 하멜표류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해안가에 있는 관광위락 단지로서 사철 기후가 따뜻하고 높이 50~60m의 해안절벽과 고운 모래를 자랑하는 중문해수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단지안에는 선인장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의 식물을 전시해 놓은 여미지식물원, 해양수족관과 퍼시픽랜드, 제주도의 전통 가옥과 어민들의 생활상 등을 재현한 민속마을이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잇는 종상화산, 높이 395m,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형태가 특이한 곳입니다. 남서쪽 기슭, 해발고도 200m 지점에 산방굴로 불리는 자연석굴이 있습니다. 그 안에 불상을 안치하였기 때문에 산방굴사라고도 합니다. 굴 내부 천장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산방산의 암벽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숨은 명소로 약 16만여 평방미터의 검은 모래사랑이 드넓게 형성되어 있고, 용머리 해안과 기암절벽, 산방산 등과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남서쪽 바다에는 형제도, 마라도, 가파도가 있으며 해변 한쪽에는 용천수가 솟아나 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지형지세가 황소의 뿔처럼 생격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주 올래 10코스가 통과하여 탐방객들이 많고 아름다운 새벽 바다를 배경으로 신한 금융 지주 회사 광고와 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촬영장소로도 유명합니다.